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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딸 공개, 이름은 ‘지온’이 “낳아보니 알겠더라”

zero10004 2013. 7. 1. 22:46












엄태웅이 지난 달 18일 얻은 첫 딸의 이름을 ‘지온’이라고 지은 사실을 공개하자 30일 방송된 ‘1박 2일’까지 덩달아 리뷰 되고 있다. 이름은 1일 진행 된 새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사진은 30일 방송 된 ‘1박 2일’에서 공개 됐기 때문이다. 

엄태웅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칼과 꽃’의 제작발표회에서 “딸 이름을 지혜 지, 온화할 온, 지온으로 지었다”고 밝혔다. 외국이름으로 불러도 크게 무리가 없는 이름이라며 싱글벙글했다. 

이에 앞서 엄태웅은 30일 방송 된 KBS 2TV ‘1박 2일’에 출연해 “사람들이 (아이를) 낳아 보면 기분을 알 것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 말이 맞는 것 같다”며 마냥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러나 “아직 이름은 없다. 태명 맑음이로 부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녹화 시점까지는 이름이 지어지지 않았던 탓이다. 


엄태웅의 아내인 발레리나 윤혜진은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산부인과에서 몸무게 3kg의 딸을 출산했다. 

엄태웅이 주연을 맡은 ‘칼과 꽃’은 원수 집안이라는 어긋난 운명 속에서 필연적으로 만난 남녀가 위험한 사랑을 엮어간다는 멜로드라마다. 엄태웅은 김옥빈과 호흡을 맞춘다.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후속으로 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