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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뇌수술, ‘지주막하출혈’로 5시간 긴급대수술..결과는?
zero10004
2013. 2. 6. 12:56
안재욱 뇌수술, ‘지주막하출혈’로 5시간 긴급대수술..결과는?
배우 안재욱이 지주막하출혈로 미국에서 뇌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안재욱의 소속사인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6일 “안재욱이 지난 3일 저녁 식사 자리에서 체기가 느껴져 구토를 한 이후 갑자기 심한 두통을 느껴다”며 “곧바로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이동해 CT와 MRI를 찍은 결과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병원을 옮긴 후 지주막하출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주막하출혈은 뇌압이 상승해 생기는 뇌출혈 질환의 일종으로 자칫 뇌수술 시기를 놓치면 생명까지 위험해 질수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안재욱은 다행히 진단을 받은 즉시 4일(현지시간)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5시간에 걸쳐 뇌압 상승을 막기 위해 일종의 ‘핏길’을 터주는 뇌수술을 받았다. 현재는 회복 중에 있으며 뇌수술 경과가 좋아 의사소통이나 움직임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욱은 소속사를 통해 “소식을 듣고 놀랐을 팬들이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