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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임수향, 모진 고문 속에서도 섹시본능 폭발

zero10004 2013. 1. 30. 13:16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Ⅱ’(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의 임수향이 모진 고문을 당하는 장면에서도 감출 수 없는 섹시 본능을 뿜어냈다. 극중 임수향은 아이리스 소속 섹시 킬러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에 도전하고 있다. 29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그는 허공에 두 팔이 묶인 채 북한 인민군들에게 둘러싸여 고문을 당하고 있었다. 물에 흠뻑 젖어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피로 얼룩진 얼굴에도 두려움은커녕 음산하리만치 차가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표정을 지어 보여, 임수향 특유의 묘한 매력을 발산했다.


드라마 제작진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 임수향이 민소매 차림으로 물세례를 당해야 했다. 추위와 싸우는 고충을 겪어 이를 지켜보는 스태프들의 마음까지 애잔해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시청자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임수향의 재발견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리스Ⅱ’는 헝가리, 캄보디아 등지를 배경으로 한 한국형 첩보멜로액션 드라마. '전우치' 후속으로 오는 2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태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