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차태현, 모자이크 당했다, '1박2일' PD볼까 '급 부탁'

'아빠 어디가' 차태현이 모자이크로 방송에 나왔다.

3일 저녁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아빠와 아이들이 아이스캠핑을 떠나 색다른 하룻밤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드라마 '전우치'에 출연 중인 성동일의 촬영현장으로 직접 제작진이 찾아가 미션지를 건넸다. 이에 '1박2일'에 출연 중인 차태현과, 유이 등 동료배우들이 함께 와서 구경했다.

성동일은 "태현아 우리는 미션지가 이렇게 멋지게 나와"라고 자랑했고, 텐트미션을 확인한 차태현은 "텐트에서 자는게 미션이야? 우리는 기본옵션이야"라며 은근히 신경전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

이후 차태현은 "나도 시간돼서 '아빠어디가' 나가면 저 프로그램(1박2일) 안 나가면 안 되나. 맨날 야외취침하고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차태현은 "나 모자이크 해달라. 이거 나가면 새 PD한테 혼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바쁜 스케줄로 아이들과 일상을 보내기 쉽지 않은 연예인 아빠들과 천방지축 말광량이 다섯 아이들이 함께 떠나는 여행기를 담는다. 방송인 김성주와 아들 민국, 배우 이종혁과 아들 준수, 성동일과 아들 준, 가수 윤민수와 아들 후, 축구선수 송종국과 딸 지아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