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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홈쇼핑서 귤 모자 쓰고 등장…직접 재배한 귤+앨범 판매

zero10004 2015. 12. 11. 16:41



가수 루시드폴이 음반과 직접 재배한 귤을 홈쇼핑에서 직접 판매했다.

루시드폴은 11일 새벽 2시부터 40분간 홈쇼핑을 통해 정규 7집 음반의 한정판을 판매했다.

오는 15일 정규 7집 <누군가를 위한> 발매를 앞둔 루시드폴은 홈쇼핑 채널 CJ오쇼핑에서 ‘귤이 빛나는 밤에’라는 특별 생방송을 선보였다. 

루시드폴은 이날 귤 모양의 깜찍한 모자를 쓰고 등장, 농산물과 음악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협업으로 방송을 꾸몄다.

이날 루시드폴은 ‘앨범+동화책+엽서+직접 재배한 귤’을 1000장 한정 패키지로 묶어 앨범을 판매했다. 특히 유희열과 정재형을 비롯해 페퍼톤스, 박새별, 이진아, 정승환, 권진아, 샘김 등 소속사 안테나뮤직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루시드폴의 판매를 도왔다.

뒤편에서 하염없이 귤을 먹던 정재형은 “귤은 신게 제 맛이다. 굉장히 맛있다. 덕분에 위염이 다시 도지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루시드폴은 “홈쇼핑에 출연하게 된 건 이번 앨범에 음악만 담은 게 아니라 이야기도 썼고, 또 직접 재배한 귤도 담았다”라며 홈쇼핑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루시드폴의 물품은 9분 만에 전량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