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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한국 대표 쇼핑축제 만든다

zero10004 2017. 11. 18. 23:12


롯데백화점은 롯데마트와 롯데하이마트 등 롯데그룹의 11개 유통계열사가 모두 참여하는 '롯데 블랙페스타(LOTTE BLACK FESTA)'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1일까지 진행되는 '롯데 블랙페스타'는 행사 준비 물량만 5300억원에 달한다. 준비한 상품 품목 수는 300만개로 국내 단일 기간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롯데 유통사들은 이번 '롯데 블랙페스타'를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최다 유통채널에 멤버십 플랫폼까지 보유한 롯데그룹의 장점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光棍節)처럼 대한민국 최대의 할인 행사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번 '롯데 블랙페스타'는 직매입 상품, 롯데 단독 기획 상품, 연중 최저가 상품들로 구성하여 고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전점 본매장 및 행사장에서 다양한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삼성물산과 협업을 통해 남성 정장 브랜드 '엠비오'의 상품 물량 150억원을 직매입해 정장, 패딩 등의 상품을 기존 평균 가격보다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

남성·여성패션 브랜드에서는 올 겨울 시즌 최고 인기 상품 중 하나인 벤치파카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한편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들은 이번 '포항 지진'과 관련해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