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 문채원 입맛 사로잡은 최현석·미카엘..2016년 첫 승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2016년 첫 대결의 승자는 최현석과 미카엘이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게스트 문채원의 냉장고 속 재료로 요리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유연석과 문채원이 출연했다. 먼저 문채원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공개된 문채원의 냉장고에는 요리와 재료가 많이 없어 셰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문채원은 "신맛을 싫어해 과일을 잘 안 먹는다. 고기는 너무 좋아해 삼시 세끼 다 먹을 수 있다.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다"며 까다로운 입맛을 밝혔다.
문채원은 '소고기 요리'와 '소고기 요리보다 맛있는 요리'를 제안했다. '소고기 요리'에는 최현석과 홍석천이, '소고기 요리보다 맛있는 요리'에는 이연복과 미카엘의 대결이 성사됐다.
먼저 최현석과 홍석천이 대결을 펼쳤다, 최현석은 '채끝과 당근'을, 홍석천은 '명란 대파주이소'를 요리했다.
먼저 최현석의 요리를 맛본 문채원은 "나에게 좋은 추억을 남긴 그때 그 요리가 생각난다. 너무 맛있다"며 극찬했다. 다음으로 홍석천 요리를 맛본 그는 "눈이 커진다. 엄마의 맛이 난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두 요리 사이에 고민을 하던 문채원은 최현석 셰프의 손을 들었다.
다음으로 주방에 선 미카엘은 '뒤집었닭'을, 이연복은 '요기 조기 탕수'를 선보였다. 절대적으로 부족한 재료가 미안한 문채원은 직접 주방으로 가서 두 요리사를 적극적으로 도와줬다.
먼저 미카엘의 요리를 맛본 문채원은 "입에서 녹는다. 두부처럼 부드럽고 너무 맛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다음으로 이연복의 요리를 맛본 그는 "조기에서 고기 맛이 난다. 너무 고소하고 맛있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