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김태원 “색맹이다” 깜짝고백

김태원이 자신이 색맹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2월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막내 윤형빈의 결혼을 앞두고 멤버들은 물론 예비신부 정경미까지 함께 모여 결혼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날 김태원은 윤형빈 정경미 커플의 혼수장만 게임으로 짝 잃은 양말 200개의 짝을 찾아야 하는 게임에 도전했다.

이에 앞서 김태원은 자신은 어차피 색맹이라며 자신없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태원은 초인적인 힘으로 색맹을 극복, 양말 짝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그의 처절한 모습에 모두가 폭소를 터뜨렸다.

나중엔 속도가 급저하돼 5켤레 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결국 6켤레의 짝을 찾아낸 윤형빈에 뒤진 김태원은 윤형빈 정경미 커플에게 163만원짜리 김치 냉장고를 선물했다.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