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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씨 성범죄 재범 위험” 검찰, 전자발찌 부착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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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28. 23:28
서울서부지검은 보호관찰소가 제출한 조사보고서를 토대로 미성년자를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방송인 고영욱씨(37)에 대한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고씨의 지난 범행 횟수와 피해자들의 연령, 수사 중 추가 범행, 피해자와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았을 때 성범죄의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고씨는 지난해 12월 오후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도로에서 귀가 중인 여중생 ㄱ양(13)에게 자신이 프로듀서라며 접근해 차에 태우고 허벅지를 만지는 등 지난해 초부터 총 3명의 미성년자를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