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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공무원’ 최강희 500원 웨이브 폭발, 주원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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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31. 12:59
‘7급 공무원’ 최강희의 오백원짜리 웨이브가 폭발했다.
1월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연출 김상협 오현종) 3회에서 김서원(최강희 분)은 김원석(안내상 분)의 꼬임에 넘어가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김원석은 국정원 요원 훈련생들에게 쇠꼬챙이로 자물쇠를 여는 법을 가르치며 “영화에서 보면 핀 하나로 자물쇠를 다 여는데 다 거짓말이다. 실제로는 2개, 3개는 필요하다. 여자들은 핀을 꼽거나 와이어 브라를 착용하고, 남자들은 알아서 한다”고 말했다.
다른 훈련생들이 자물쇠 열기에 매진하는 동안 공도하(황찬성 분)는 제일 먼저 자물쇠를 열었다. 김원석은 “잘하면 전문털이범도 되겠다. 조국을 위해서라면 그게 나쁜 짓이라도 할 수 있냐”고 물었고, 공도하는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원석은 뜬금없이 “그럼 노래 한 곡해라. 조국을 위해”라고 명했고 공도하는 애국가를 열창했다. 김원석은 공도하의 노래를 중지시켰고 “다른 사람 없냐, 보너스 오백 준다”고 돌발 발언했다.
오백이라는 말에 김서원은 저도 모르게 손을 번쩍 들고 앞으로 나가 부끄러움을 참고 윙크의 ‘부끄부끄’를 열창했다. 김원석이 “율동”을 외치자 김서원은 뻣뻣한 웨이브와 화려한 춤사위를 더했다.
훈련생들이 모두 김서원의 노래와 춤에 환호했고, 김원석은 “김서원 덕분에 회식이다”고 외쳤다. 하지만 정작 김원석이 건넨 봉투에는 오백원이 들어 있어 김서원에게 처참한 굴욕을 선사했다. (사진=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