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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공무원’ 주원 금사빠, 기존 금사빠와 다르다
zero10004
2013. 2. 7. 16:30
주원이 금사빠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7급공무원'(극본 천성일/연출 김상협) 속 한길로(주원 분)는 말그대로 금사빠다. 운명도 믿지 않고 억지로 나간 선자리에서 무례하게 행동해 욕을 먹었지만 유일하게 곁을 지켰던 김서원(최강희 분)에게 한눈에 반했다.
말그대로 금방 사랑에 빠져들었다. 김서원과 국정원에서 마주치고 그의 속사정을 알았을 때 또 사랑에 빠진 한길로는 국정원에서 쫓겨난 1년 후 재회했을 때도 여전히 김서원에 대한 마음이 그대로였다. 오히려 한번 더 사랑에 빠졌다.
한길로의 금사빠는 흔히 생각하는 금사빠와 다르다. 금방 사랑에 빠지긴 하지만 오직 한 여자, 김서원에만 국한된 마음이다.
한길로는 맞선 자리에서 공부에 열중하던 김서원의 모습에 한번, 국정원에서 열쇠 따기 위해 열중하던 김서원에게 또한번, 김서원의 드레스자태와 부모님께 경운기 사주겠다고 약속하며 울던 모습에 또다시 반했다. 그리고 3D 영화를 어린아이처럼 신기해하는 김서원에게 다시 사랑에 빠졌다.
한길로는 김서원의 손을 잡고 "미안해. 너 미행했어. 너 못 믿어서. 넌 항상 열심히 사는데 난 항상 널 못 믿었어. 그게 미안해"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주원의 금사빠 연기에 네티즌들은 "한사람한테 반하고 또 반하고..언제까지 반하나", "주원 금사빠는 진짜 귀엽고 로맨틱하다", "일편단심도 이런 일편단심이 없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7급공무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