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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 정도전, 최영장군 숨은의도 알았다 “요동정벌”

zero10004 2015. 12. 7. 23:33



육룡이나르샤’에선 김명민이 전국환의 의도를 알고 충격에 젖는 모습이 그려졌다. 



7일 SBS ‘육룡이 나르샤’ 19회가 방송됐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몸을 일으킨 여섯 용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이날 정도전(김명민)은 최영장군(전국환)의 은밀한 행보에 의구심을 품었다. 최영장군은 화사단의 초영(윤손하)을 통해 몰래 원나라 사람과 만났고 적룡(한상진)을 통해 몰래 무기를 들여왔다. 정도전과 분이(신세경) 이방원(유아인)은 자신들이 캐낸 단서를 종합했다.



그러자 정도전은 “최영장군은 원나라 상인을 만난 것이 아니다. 원나라 위기관리일 것이다. 이미 내응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외쳤다. 그는 “최영은 요동을 정벌하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시각, 우왕과 최영장군과 함께 사냥에 나선 이성계 역시 이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최영장군은 “이미 원나라에 뜻을 전했네. 고려군이 압록강을 넘을 것이라고. 요동을 정벌하십시다.”라고 말했고 이성계는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최영장군의 요동정벌 계획이 이성계와의 대결구도에서 어떤 갈등을 불러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