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스마트폰2013. 3. 4. 23:42









삼성전자의 `갤럭시S4'출시를 한 달여 앞두고, 협력업체들의 반응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4일 국내외 이동통신 업계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개최된 `MWC2013'에서 갤럭시S4를 미리 접한 후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2013 행사에서 갤럭시S4를 발표하지 않았다. 대신 오는 14일 미국 뉴욕에서 별도의 행사를 통해 공식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MWC 현장에서 글로벌 이통사들과 비공개 미팅을 갖고, 갤럭시S4의 기본기능을 비롯한 제품을 소개하고 시연회을 가졌다.

갤럭시S4를 미리 접한 통신업계는 갤럭시S4의 기술력이 상당히 진보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내 한 이통사 임원은 "기존 `갤럭시S3'를 보고 더 이상의 혁신이 있을까 했는데, 갤럭시S4를 본 순간 생각이 달라졌다"며 "또 한번의 혁신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해외 이통사 임원 역시 "갤럭시S3와 차별화 된 기능이 많이 탑재됐다"며 "갤럭시S4는 정말 놀라운 기술의 진화를 보여준다"는 호평을 내놨다.

국내 모바일기기 전문가들이 예상한 갤럭시S4는 4.99인치 풀HD 솔룩스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다. 카메라는 1300만 화소이며 내장메모리는 2GB(기가바이트)가 제공된다.


스마트폰의 두뇌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600 모델이 장착됐다는 설과 삼성전자의 옥타코어 프로세서인 `엑시노스5410'이 탑재됐다는 설이 함께 나오고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앞서 MWC2013에서 "소비자들이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정신을 (갤럭시S4에) 담았다"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