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스마트폰2013. 1. 3. 19:22






`갤노트2` 파격변신…해외서 먼저 난리

"빨간색ㆍ갈색모델 출시 예정" 해외 IT 전문매체들 잇단 보도


옵티머스G도 와인색 모델 이달중 출시…스마트폰 `컬러 전쟁`
새해 벽두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폰 색상 전쟁을 벌이게 됐다.

양사의 대표 제품인 갤럭시 노트2와 옵티머스G를 각기 다른 색상으로 내기로 했기 때문이다.

3일 서울 시내 주요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는 LG전자가 와인 색상의 옵티머스G를 출시한다는 포스터를 내걸었다.

`코도반 레드'로 명명된 이 새로운 색상의 옵티머스G는 이달 중에 시판할 예정이다.

옵티머스G는 일본 시장에 원색 계열의 빨간색 옵티머스G를 선보인 바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검은색과 흰색 두 가지 색상만 내놨다.

LG전자는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5인치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2의 분홍색 모델도 출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와인색에 대한 수요가 확인돼 색상을 추가했다"며 "대리점을 통해 정확한 출시 일자를 문의하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슬래시기어 등 해외 IT 전문매체들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2의 빨간색과 갈색 모델을 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소식은 국내의 한 휴대전화 전문 사이트에 올라온 지면 광고 사진을 인용한 것으로 색상 명칭은 `앰버 브라운'과 `루비 와인'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과거 갤럭시S와 갤럭시S2 제품의 분홍색 모델을 출시했고, LG전자는 지난해 11월 옵티머스 뷰2를 분홍색으로 내놓는 등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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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스마트폰2013. 1. 3. 18:43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150억 규모의 휴대폰 보조금 피해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일명 '거성 사건'으로 불리는 이번 사건은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를 통해 휴대폰을 판매한 '거성모바일'이 구매자에게 돌려주기로 약속했던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고 잠적하면서 불거졌다. 

이 업체는 지난해 6월부터 휴대폰 구입한 이후 구매자에게 현금을 돌려주는 형태의 '히든 보조금'을 제공해 싸게 팔아 왔다. 업체의 판매글에는 히든 보조금에 관한 언급이 없지만 빨간색 바탕의 흰색 글자 수만큼 자체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 구매자와의 공공연한 약속이었다. 

본문 안에 빨간색 글자가 20개 있으면 20만원을 되돌려받을 수 있다는 의미였다. 주로 출고가 99만원의 갤럭시S3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3개월 뒤 보조금 70만원을 되돌려 줬다. 

지난해 8월을 기해 환급금 액수가 커지긴 했으나 사람들은 의심하지 않고 이 곳에서 계속 휴대폰을 구입했다. 급기야 지난해 9월 거성모바일은 최근 몇 달 간 공지에서 빨간색 글자로 ‘추후에 얼마를 더 할인해주거나 사은품은 절대 없다’는 내용을 고지했고, 구매자들은 이를 당연히 보조금 지급을 위한 암호로 받아들였다.

거성 모바일은 지난 2일 "현금 제공을 언급한 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업체는 판매글에 환급금 지급에 대한 명확한 부분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거성에게 보조금을 돌려받지 못한 이들은 2만여명으로 추정된다. 회원수 3000여명이 가입한 피해자 카페도 개설됐다. 피해액은 1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보조금이 지급되는 스마트폰을 구입 후 되팔아 차액을 챙겨온 '폰테크' 족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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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스마트폰2013. 1. 2. 22:33







카카오


컴퓨터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를 쓸 날이 머지않은 모양이다. 이르면 2~3월 윈도우PC용 카카오톡 응용프로그램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톡 PC 응용프로그램은 윈도우용으로 먼저 공개되고, 이후 맥용이 나올 것”이라며 “윈도우용은 3월 안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카카오톡 PC 버전은 별도 응용프로그램으로 개발돼, 현재 알림 오류를 바로잡는 중이며 배포 날짜를 가늠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김범수 의장은 2012년 11월 카카오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해에는 PC서비스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때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하진 않았다.

카카오는 그동안 PC 버전에 관한 문의에 “PC에 대한 요구는 꾸준히 있었다”라면서도 모바일 서비스에 주력하겠단 입장을 고수해 왔다. 모바일에서 입지를 다지기에 바쁜데 PC를 돌아볼 여유는 없단 이야기였다.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사용자가 PC에서 모바일로 옮겨 오는 게 보이는데 PC 서비스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던 카카오였다.

서비스 3년 만에 카카오는 ‘모바일 먼저’에서 이제 ‘PC도’로 방향을 틀었다. PC에서 수익 모델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었기 때문일까. 카카오톡 PC판에 수익 모델을 붙일 방법은 다양하다. 올 1분기 출시 예정인 유료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채팅창에서 이용하는 응용프로그램 장터 ‘채팅플러스’, 채팅 메시지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플러스친구’는 PC 버전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유통 채널로 주목을 받는 ‘게임하기’를 PC 버전으로 서비스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카카오는 “예전 공식방침은 ‘PC 버전은 서비스하지 않는다’였지만, 지금은 ‘필요하면 검토하겠다’로 선회했다”라며 “요구가 많다 보니 내부에서 고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PC버전) 도입 여부를 검토중이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각종 수익모델을 PC 버전에 붙일 게 기대되는데, 이에 대해 “고민을 한다고 하면 입력을 편하게 하는 보조장치 정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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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스마트폰2013. 1. 2. 22:21








아이폰6가 테스트 중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해외 IT전문 매체인 더넥스트웹과 나이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아이폰6.1'로 명명된 새로운 하드웨어 테스트에 돌입했으며 새로운 스마트폰의 운영체제는 iOS7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출시시기는 2013년 중반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주력 모델인 아이폰5 LTE모델을 4G 대역에 따라 식별번호 'iPhone5.1'과'iPhone5.2'로 구분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아이폰6.1' 하드웨어 테스트 소식이 상당히 믿을만한 근거가 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이번 아이폰6 테스트 소식은 애플 개발자들이 새로운 기기에 어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새어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전문가들은 애플이 지난해 9월 출시한 아이폰5의 후속 모델인 아이폰5S를 올해 7월께 출시할 확률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사진=애플 아이폰5, 애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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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스마트폰2012. 12. 29. 13:20







애플이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특허소송 대상에서 갤럭시S III 미니를 제외하기로 했다고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이 보도했다.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소재 연방 북부지방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삼성전자가 해당 제품을 미국에서 팔지 않을 것임을 확인하면서 특허소송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8월 다른 특허소송과 함께 이번 소송을 제기했으며 2014년에 판결이 예정돼 있었다.

애플은 삼성으로부터 관련 제품을 미국에서 제조, 판매, 유통, 수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며 다만, 아마존닷컴 등을 통한 판매 가능성이 있으며 삼성의 설명이 진실일 경우에만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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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스마트폰2012. 12. 29. 13:19







삼성전자 갤럭시S4의 목업(실물크기 모형) 콘셉트 영상이 공개됐다. 매우 얇아진 두께와 베젤, 레이저 키보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멋지다는 의견과 함께 배터리가 들어갈 공간이 없어 보이는 얇은 두께 때문에 영상대로의 갤럭시S4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美 씨넷,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 Rozetked가 공개한 갤럭시S4 콘셉트 영상을 소개하며 “불가능할 정도로 얇다”며 “삼성 갤럭시S4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더 높아지는 것을 반영한 영상”이라고 평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갤럭시S4의 사양은 2.0GHz 4 쿼드코어 프로세서, 1080p 그랜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천300만 화소 카메라,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5.0 키 라임 파이 탑재 등이다. 프로젝션 레이저 키보드 도크도 포함됐다. 


▲ Rozetked가 공개한 영상 속 갤럭시S4 목업. <영상/사진=씨넷>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엄청나게 얇아진 두께다. 영상은 “(갤럭시S4는)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라며 “갤럭시S3, 아이폰5 보다 훨씬 얇다”고 강조했다. 

 

영상 말미에는 “(영상 속 갤럭시S4는) 초안을 바탕으로 작성됐다”며 “이태민에게 감사한다(Thanks Taemin Lee)”라는 문구가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온라인에서는 이태민이 삼성전자 내부 관계자일지 단순 정보제공자일지에 대한 갖가지 추측이 나도는 상황이다. 

 

▲ 해당 목업은 엄청나게 얇은 두께가 특징이다. <영상/사진=씨넷>

비즈니스인사이더 역시 “영상 속 갤럭시S4는 목업으로 진짜 제품은 아니다”면서도 “매우 얇고 큰 화면과 레이저 키보드 도크 포함이라는 상당히 멋진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갤럭시S4와 관련해서 다양한 루머가 제기돼왔다. 가장 널리 퍼진 것이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이었다. 

 

▲ 아울러 프로젝션 레이저 키보드 도크를 포함한 것 역시 눈에 띈다. <영상/사진=씨넷>

아직까지 갤럭시S4에 대한 삼성전자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다. 다만 내년 1월 미국서 열리는 국제가전쇼(CES 2013)에서 ‘세상이 기다리는 새로운 것’을 발표하겠다고만 밝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Posted by zero10004
이동통신,스마트폰2012. 12. 27. 13:22







얼마 전 패블릿(폰+태블릿) 시장 진출을 선언한 화웨이의 6.1인치 풀HD 스마트폰 실물이 소개되었다. 

23일(현지시각) 엔가젯, 슬래시기어에 따르면 중국 화웨이 판매장에 6.1인치 풀HD 스마트폰 `화웨이 어센드 메이트`가 깜짝 소개되었다. 이는 이달 초순 유 쳉동(리처드 유) 화웨이 수석부사장이 중국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웨이보에 6.1인치 패블릿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언급 이후 몇 주 만에 실제 제품으로 보여준 것이다.

엔가젯 등에 따르면 유 쳉동 화웨이 수석부사장은 중국 광저우에 있는 화웨이 매장에서 팬들 앞에 미발표 6.1인치 패블릿 스마트폰을 꺼내 소개했으며, 이 사실이 웨이보를 통해 전파되었다. 그러나 세부적인 스펙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문에 따르면 6.1인치 화웨이 어센드 메이트는 갤럭시노트2 디스플레이보다 큰 화면에 1.8GHz 하이실리콘 K3V3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게 된다. 또 배터리도 대화면 스마트폰에 적합하게 4000mAh 대용량이라고 한다. 두께는 갤럭시노트2의 9.4mm보다 약간 더 두꺼운 9.9mm이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3000위안(미화 480달러)로 저렴한 편이다. 

유 쳉동 화웨이 수석부사장은 최종 스펙은 약간 달라질 수 있다고 웨이보에 언급했다. 하지만 “저온폴리실리콘(LTPS) 디스플레이로 366ppi를 구현하고 어센드 W1, 어센드D2와 함께 6.1인치 패블릿을 1월 소비자가전쇼(CES)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한편 화웨이는 8.5인치 크기의 스마트폰 프로토타입도 테스트하고 있다. 화웨이 이벤트에 참석한 Eldar Murtazin이 화웨이의 8.5인치 패블릿 시제품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했으며 화웨이는 이 제품을 태블릿PC가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규정하고 있다. 



Posted by zero10004
이동통신,스마트폰2012. 12. 26. 12:00









이통3사가 공동으로 All-IP 기반의 메신저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카오톡이 무료 문자서비스를 플랫폼으로 전환해 확고한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자 이통3사가 대응에 나선 것으로 위기감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SK텔레콤, KT, LG U+는 26일 10시 3사 공동 메신저 서비스 ‘조인(Joyn)’을 출시했다. 이통3사는 문자 메시지에 대해 데이터 사용료를 메기지 않고 오는 5월 1일까지는 한시적으로 무료 사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통3사가 출시한 조인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에서 제공하는 표준 규격의 모바일 메신저로 일명 RCS(Rich Communication Suite) 서비스로 불린다. 지난 2월 스페인 보다폰이 RCS 베타 버전을 시범 서비스한 이례, 상용 서비스로는 우리나라가 전 세계 3번째이다. 문자메시지(SMS)와 연동하는 RCS로는 세계 최초라 할 수 있다.

RCS는 가입자간 단문(SMS), 장문(LMS), 멀티미디어메시지(MMS) 채팅, 파일 전송, 통화 중 실시간 영상 공유를 지원하는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알려져 있다. 또 이 서비스는 채팅과 문자메시지를 하나로 연동해 이용자 간 채팅은 물론 피처폰 사용자나 조인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은 고객과도 동일한 창에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이 때문에 상대방이 나와 같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없으며 조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문자함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통3사는 All-IP 기반의 조인 서비스를 모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포괄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6일 보도 자료를 통해 “향후 모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조인으로 통합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속 개발해 고객 간 소통을 더욱 풍부하게(Rich) 할 계획”이라며 “그 첫 단계로 내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joyn.T 2.0 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SK텔레콤은 “내년 1분기에는 조인 PC 클라이언트도 출시해 고객들은 스마트폰과 PC의 메시지창 연동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메시지 수·발신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며 “PC 이용이 잦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조인 서비스 출시로 KT 고객들은 한층 더 자유롭고 편리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며 “향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RCS 에코 생태계를 조성하고 개발자를 위한 Open API도 제공하여 양질의 콘텐츠를 수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 U+는 “VoLTE의 다양한 All-IP서비스와 조인 서비스가 시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며 “조인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현재 조인은 SK텔레콤에서 22종, KT 49종의 단말기에서 지원되고 있으며 LG U+는 4종의 단말에서만 지원한다. 이통3사는 향후 스마트폰 전기종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Posted by zero10004
이동통신,스마트폰2012. 12. 24. 17:10







방송통신위원회가 24일 보조금 경쟁을 벌인 이동통신 3사에 대해 20~24일간 영업정지 처분과 함께 총 118억9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영업정지와 과징금 처분이 함께 부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정지는 보조금 규정 위반율이 가장 높은 LG유플러스가 내년 1월7일부터 24일 동안 신규 가입자를 모집할 수 없도록 했으며, 이어 SK텔레콤 22일, KT 20일 순이었다.

과징금은 가입자 수에 비례해 SK텔레콤가 68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T 28억6천만원, LG유플러스 21억5천만원 순이었다.


방통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전체 가입건수 1천62만건(기기변경 포함)중 47만4천건을 분석한 결과 보조금 상한선(27만원) 위반율은 LG유플러스 45.5%로 가장 많았고 SK텔레콤 43.9%, KT 42.9%였다.

이통사들이 보조금 허용 상한액 이상의 보조금을 쏟아부은 LTE폰으로는 LG전자의 옵티머스 테그가 위반률 7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팬택의 베가레이서2 64.7%, 삼성전자의 갤럭시S3 41%, 애플의 아이폰5 3.9% 등의 순이었다.

Posted by zero10004
이동통신,스마트폰2012. 12. 24. 00:01










갤럭시노트2 무료+현금 50만원 지급. 아이폰5 무료+현금 30만원 지급.` 

경기도 시흥시의 한 휴대폰 판매점. 쇼윈도를 덮은 대형 현수막에 `무료`라는 글자가 유난히 크게 두드러졌다. 최신 인기 휴대폰인 갤럭시노트2와 아이폰5를 무료로 개통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30만~50만원에 이르는 현금까지 준다며 소비자를 유혹한다. 그런데 꼼꼼히 따져보면 일반적인 판매 조건과 다르다. 단말기 할부 기간이 다른 판매점보다 1년 더 긴 3년이다. 한마디로 `눈속임`이다.

아이폰5와 갤럭시노트2 등 최신 휴대폰을 무료로 개통해주고 현금까지 주겠다는 허위광고 전단지.<아이폰5와 갤럭시노트2 등 최신 휴대폰을 무료로 개통해주고 현금까지 주겠다는 허위광고 전단지.>

연말 휴대폰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를 현혹하는 상술이 기승을 부린다. 이달 초 아이폰5 출시와 함께 휴대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일부 판매점을 중심으로 허위 과대 광고는 물론이고 실제 비용을 속인 판매방법까지 등장했다. 

소비자는 `현금을 받으며 최신 휴대폰을 살 수 있다`는 말에 현혹된다. 판매점이 사람들로 붐비는 이유다. 실상은 아이폰5와 갤럭시노트2 같은 최신 제품을 무료로 살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통신 약정은 24개월, 단말기 할부는 36개월로 나눠 소비자를 눈속임한다. 단말기 할부를 36개월로 하면 다달이 내는 단말기 대금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출고가 108만9000원인 갤럭시노트2를 24개월 약정으로 구매 시 할부이자를 제외하고 매달 내는 단말기할부금은 4만5375원이다. 하지만, 할부기간을 36개월로 했을 때 단말기할부금은 3만250원으로 1만5125원이나 차이가 난다. 

이렇게 눈속임을 하는 매장은 다른 곳보다 18만1500원이나 단말기를 싸게 판다고 광고한다.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입한 것으로 알지만 24개월 약정이 끝난 후 새로운 단말기를 구매하려 할 때 남은 할부금을 모두 지급해야 한다. 중도 해지 시 위약금도 부담해야 한다. 할부기간을 유심히 비교하지 않으면 눈속임에 넘어가기 쉽다. 할부기간을 왜 36개월로 하냐고 묻자 “24개월 후 다시 이곳에서 휴대폰을 구입하면 그 금액을 대신 내줄 것”이라는 말로 소비자를 우롱한다. 

이 같은 허위광고에 눈속임 판매는 소비자 피해는 물론이고 주변 휴대폰 판매상에도 피해를 준다. 한 통신사 직영점 사장은 “일부 휴대폰 판매점들이 단말기할부를 36개월로 책정해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은 물론이고 2~3개월 대규모 영업 후 매장을 닫는 일이 다반사”라며 “휴대폰 구입 시 단말기 할부 개월 수와 할부금액을 확인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Posted by zero10004